2014년 5월 20일 화요일

국내 비정형 건축물 시공불량 사례-2

 Coop himmelblau가 설계한 '부산영화의 전당'(2011년 준공)은 한때 누수등으로 인한 부실공사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.
  Coop himmelblau가 설계한 독일 BMW WELT(2007년 준공) 보다 훨씬 역동적이면서 비정형의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데, 그 만큼 완성하기 위한 시공의 난이도 역시 높다는 뜻이다. 하지만 시공 수준은 그 기대에 못 미치는 작품으로  완성되었으며, 특히 브릿지 비정형 패널 마감이 5년전에 준공한 독일  BMW WELT와 비교해보면 쉽게 시공품질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. 실제 비슷한 건물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디자인 한 작품을 이정도 수준에서 대충 마무리하고 있는 국내 건축 시공의 현실은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 엔지니어링과 기술이 뒷 받침되지 않으면 완성될 수 없다는 교훈을 남긴다.


더블콘과 Ceiling 이음부 시공 불량

줄눈 시공품질 및 평활도 불량







와이어고정 및 엣지 디테일 시공불량







*독일BMW WELT

BMW WELT, GERMANY

BMW WELT, GERMANY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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